올해 9000명 가입 목표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8443명으로 2018년 대비 약 4% 증가했으며, 보험료로 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농업인 9000명의 가입을 목표로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만15세부터 만87세까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임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고 종류는 일반형(3종), 산재형(1종)으로 누구나 지역 농·축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보장기간은 1년이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로부터 신체 상해를 입거나 재해사망 시 최고 1억2000만원(산재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규모에 따른 연간 보험료는 연 9만8600원~19만4900원으로 연간보험료의 75%를 지원한다.

특히 영세 농업인의 경우 지원 비율이 75%에서 95%로 올라 보험료의 5%로 납부하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여=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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