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성당포구마을 등 5개 마을
농산촌 가꾸기 사업 39ha도


전북도는 숲에서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모두 225억원을 들여 1931ha에 37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번 봄철 나무심기 사업은 안정적인 목재 자원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수조림 993ha, 두릅과 옻나무 등 특용자원조림 64ha, 경관조성 등 큰나무조림 355ha,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한 지역특화조림 190ha 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익산시 성당포구마을 등 도내 5개 마을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수목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39ha도 추진한다.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농산촌 경관을 재현해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이 조성되면 농산촌 어메니티 자원이 확충되고 생활환경이 정비되어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미래의 목재 자원 확보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주의 이익 창출과 지역의 경관조성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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