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박람회 참가업체 '975만달러' 수출계약 실적한국농자재산업협회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네덜란드원예박람회에 국내 16개사가 참가, 975만달러의 수출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2001년 1045만3000달러 수출계약 금액보다 7% 가량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협회는 물론 참가업체들은 국내 업체들이 3회 연속 참가함으로써 한국 농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국내 제품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제품은 타 경쟁제품보다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고 오히려 가격은 저렴하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이향연 한국농자재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것을 피부적으로 느낀 행사이었다”며 “앞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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