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작목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올해 특화작물 육성을 위해 2만8516㎡ 규모의 21개 작목 과학영농 실증포를 운영한다.

서부농기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재배작형 개발, 현장 교육장 활용 등을 위해 실증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지 실증포에서는 단호박, 고구마, 감자를 재배하고, 시설원예 실증포에서는 딸기, 토마토 스마트테스트 베드 운영 등 과채류 품종적응 실증 연구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과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덜 매운 품종 재배실증과 우량종구 보급을 위한 마늘종구 생산포 3546㎡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고봉철 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개방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보급하는 등 과학영농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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