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군산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에 도전·성장할 수 있는 경영공간을 조성하는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신축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지난해 6월 관내 대야면 보덕리 일원 국방부 부지를 매입해 규모화·집단화 된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한 경영실습 공간을 마련했다.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과 연계한 스마트 온실 5동을 신축해 청년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함으로써 시설농업운영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착공한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오는 5월 준공 예정으로 6월 이후 스마트팜 임대운영에 들어가, 시설농업 운영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기획하고 농업관련 연계사업을 확대해 차세대 농업 및 전문 인력 육성의 장으로 활용,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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