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한우인 참여 독려” “가입조건 만 49세 이하로”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전국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와 청년분과위원회가 지난 10일과 13일 각각 첫 임원회의를 가진 후 올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자)와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성대)가 각각 첫 임원회의를 가졌다. 각 분과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조직 기반 확립과 안정, 분과위원회 활동 홍보 등에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10일 회의에서 각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한우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향후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소분과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13일 열린 청년분과위원회에서 임원들은 가입조건을 만 49세 이하로 넓히고 55세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책, 교육·홍보, 대외협력, 총무 등 4개 부서를 추가 편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협회 소속 청년한우인들을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청년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도지회와 시군지부 위원장 등을 구성하고 상반기 내 전국단위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자 여성분과위원장은 “여성분과위원회가 지금까지 묻혀 있던 여성 한우인들의 목소리를 꺼낼 수 있는 대나무 숲이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대 청년분과위원장은 “향후 한우산업과 협회의 미래를 짊어질 역군들을 양성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의식화 교육과 소양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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