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개소 올해 총 3652포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여주시와 관내 지역농협이 관내 경로당에 여주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8개 지역농협과 여주시 경로당 여주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322개소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으나, 지난해부터 여주쌀 공급을 위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과 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경로당에 여주쌀을 지원하게 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시는 정부양곡과 여주쌀 단가 차액에 대한 예산을 증액하고,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공급량과 공급단가 결정, 8개 지역농협(여주·점동·가남·능서·흥천·금사·대신·북내농협)은 각 경로당에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주시 경로당 여주쌀 공급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여주시와 관내 8개 지역농협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시는 각 경로당에 식사 인원에 따라 연 2~12포, 월 최대 1포씩 총 3652포를 공급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산절감과 여주쌀 소비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