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유기농 쌀로 만들어

▲ 죽향도가의 ‘대대포막걸리’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올 2월의 대표 남도 전통술로 죽향도가의 ‘대대포막걸리’를 선정했다.

대대포 막걸리는 담양에서 생산된 100% 유기농 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킨 향미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다. 합성조미료인 아스파탐을 넣지 않고 벌꿀과 댓잎을 첨가해 천연 발효시켜 보존기간도 넉넉하게 길다. 특히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지리산 벌꿀을 첨가해 씁쓸하고 텁텁한 감이 있으며, 맛이 깔끔하고 달달해 애주가들에게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대포막걸리는 2010년 농림식품부 주관 월드컵 막걸리 선정, 2011년 남도전통술 품평회 우수상· 2014년 대상·2019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우리 술 품평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더욱이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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