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에서 출시한 은행산채왕만두 제품.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 
무료요리강좌도 준비 중

양평에서 자란 산나물로 속을 채우고, 은행을 갈아 넣은 만두인 ‘은행산채왕만두’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만두 개발을 주관한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은 용문시장을 대표할 음식을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해 말 산채왕만두를 개발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은행산채왕만두’는 양평군에서 재배한 산나물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소로 쓰이는 산나물은 단월면에서 채취된 곤드레와 취나물, 양동면의 특산물인 양동부추가 들어갔다. 용문산의 상징인 은행도 갈아 넣어 구수함을 더했다. 

은행산채왕만두는 한식 명인이자 외식 전문가인 신창식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고,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이며 현대적인 시설을 보유한 ‘아하 만두’에서 생산한다.

산나물 만두는 양평군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문의는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031-771-6172)에 하면 된다.

용문천년시장협동조합 유철목 이사장은 “산나물로 유명한 양평군에서 직접 기른 건강하고 깨끗한 산나물로 만든 산채왕만두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해당 제품을 이용한 무료요리강좌도 월 1회 준비 중이니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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