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4일 ‘2020년 농정틀전환 전국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농특위·도별 농정 거버넌스
전국순회토론회 올해 추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 박진도)와 도별 농정 거버넌스(협치) 조직이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사회협약을 위한 전국순회토론회를 올해 추진하기로 했다.

농특위는 4일 서울 광화문 소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9개 도의 농정 관련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장과 담당공무원 및 농특위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정틀전환 전국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농특위와 9개도 위원회는 ‘사회협약을 위한 전국순회토론회 계획’을 2020년 핵심 사업으로 채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올해 협의회 일정은 운영위원회 2회(2월 4일, 11월)와 집행위원회 2회(3~4월 중, 10월)를 개최하되 3~4월 진행 예정인 집행위를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농특위 성격의 각 광역지자체별 농정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협의회 구성원의 노력으로 농정틀 전환이 화두가 되고 있고, 커다란 변화가 시작됐다”며 “올해는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 시민사회, 국가가 함께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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