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거창군 축산종합방역소에서 구인모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독시연회를 개최했다.

경남 거창군 축산종합방역소가 준공돼 소독시연회를 실시,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가축전염병 차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거창군은 1월 29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축산관련단체 회장, 공수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축산종합방역소’ 소독시연회를 실시했다. 거창군축산종합방역소는 8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건축면적 163.38㎡로 축산차량 세척·소독을 위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써 상시 방역체계가 구축되어 ASF·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 질병 차단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방역소는 2월부터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물품보관창고, 소독장비 등 부대시설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모두가 동참해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나가는 거창을 만들기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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