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한경농협·조공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서부농기센터·한경농협·제주조공이 새 소득작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과 서부지역 새 소득작목 기술 보급 및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서부지역 새 소득작목 보급 및 농산물 가치 향상 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서부농기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인 초당옥수수, 미니 단호박 등의 재배기술 보급 및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 제공,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농협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를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 등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제주조공은 새 소득작목을 브랜드화해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경농협 내 초당옥수수 38농가, 미니단호박 38농가 등 76농가가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올해 공동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ha, 미니단호박은 30ha이다.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은 “서부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 소득작목 보급 및 브랜드화로 서부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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