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초매식에 백성수 기술센터 소장, 여근호 하동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봄의 전령사로 상큼한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경남 하동 취나물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20 하동 취나물 초매식’ 1월 17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삼화실선별장에서 열렸다. 적량취나물작목반(공동출하회장 이윤권·김영길)이 주관한 해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한 후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1kg당 8000원선의 경매가로 2톤 가량 거래됐다. 시설재배 취나물은 이날부터 5월까지, 노지재배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지리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하동=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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