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선진의 2020 한마음 전진대회가 10일 열렸다.

선진, 한마음 전진대회
“초월 정신으로 새 역사 쓰자”

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
“더 큰 미래 준비하는 한해”


새해를 맞아 국내 사료업체가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선진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직원 및 전국 선진사료 대리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2020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선진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초월’로, ‘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진은 지난 2015년 통합 매출 1조원를 돌파한 이래 6년 동안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양돈사료와 비육우사료에서 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선진의 임직원들은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 상호 간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선진 사료영업본부의 2020년 전략 방향 공유와 우수 대리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축종별 차별화한 전략 방향을 수립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축산 실현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은 “지난해 많은 위기요소가 있었지만 비교적 잘 극복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한다”며 “2020년에도 선진이 지닌 초월의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한 해를 함께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성사료도 같은 날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전국 대리점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를 실시했다. ‘브라보2020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우성사료에 따르면 우성사료는 지속적인 물량 신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내부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했으며, 각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핵심 인재를 육성, 한층 강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전진대회에서 한재규 우성사료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120%의 물량 신장을 기록하며 우성의 강한 저력을 증명했다”며 “올해는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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