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푸드테크 분야 비상장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협력키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6일,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및 롯데액셀레이터(대표이사 이진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푸드테크(식품기술) 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키로 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기반의 우수 농식품 창업기업 발굴, 발굴된 기업의 창업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프로그램 운영, 기술과 정보의 교류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선발된 스타트업은 협약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수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이로 인해 농식품 비즈니스에도 기술과 경영의 혁신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자본력과 경영능력 등에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 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단은 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