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원예특작 생산 등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영동군이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대한 명품화 사업에 150억원 투자을 투자키로 했다.

충북 영동군이 올 과수 명품화 사업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비는 과수시설 현대화와 품질향상에 117억원, 친환경 고품질 원예특작 생산에 33억 등이다. 투자는 과수산업의 선진화와 과학화에 집중된다.

명품과일 생산 주요사업으로는 △과수Y자 덕 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 가공유통 시설장비, 농기계 등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에 48억원 △과수방제기,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하는 과수원예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에 17억원 △과일봉지, 꽃가루 등 필수 영농자재 지원사업 등이다.

원예특작 지원사업으로는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10억5000만원, 보온커텐 등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10억5000만원, 특이품목 생산기반시설 지원 1억원 등이다.

영동군은 과수 명품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업 중요도가 크고 종류가 많아 실무를 맡는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농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토대로 읍면과의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과수원예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 안치운 농정과장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화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며 “최상의 사업성과를 내고 농가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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