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5일,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19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정부업무특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중앙부처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성과를 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등의 부분에 따라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농진청은 식용곤충을 활용한 암환자 조기회복 식품개발, 농촌융복합산업체 경영개선 등 일자리 및 국정과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14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농진청이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개를 포함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민원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농진청은 전 부분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경규 청장은 “우수성과를 적극적으로 농업현장에 확산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보급과 디지털농업 중심의 연구개발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재덕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과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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