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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생산비 보장 없인 제주농업 미래 없어”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감귤농가들이 제주도청 현관 앞에 감귤을 쏟으며 감귤 가격 하락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농·전여농 회원 100여명
제주도청 정문서 결의대회
“연일 하락하는 감귤가격 
생산비 건지기도 힘들어 허탈” 

가격안정제 시행 강력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지난 13일 제주도청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감귤농가 경영안정 대책과 가격안정관리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감귤농가 경영안정 대책 및 감귤 가격안정관리제도 실시 촉구 농민 결의대회’에는 전농·전여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난해 감귤농민은 세 차례의 태풍과 때 아닌 장마로 고통을 겪었다”며 “감귤 농사를 지었지만 연일 하락하는 감귤가격에 농심은 타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민들은 “해마다 오르는 비료값, 농약값이나마 건지려고 수확을 해보지만 생산비조차 건지기 힘든 감귤 가격에 허탈해 할 뿐”이라며 “감귤산업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생산비가 보장되지 않는 현 상황에 제주농업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감귤농가가 최저 생산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으로 감귤 가격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을 육성할 방법은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제도를 전격적으로 감귤에 시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는 감귤농가가 최저 생산비를 보장 받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감귤 가격안정제를 계획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그 방법이 제주감귤산업 뿐만 아니라 제주경제를 살리는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민들은 “제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위한 농민수당과 농민 경영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농업농촌 예산 3%를 증액해야 한다”며 “정부는 농민에게 지속가능한 생산을,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감귤과 같은 국민 과일에 대한 공공수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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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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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촌놈 2020-01-15 18:08:14

    감귤은 제주도에서 생산하는과일 입니다.그러면 과잉생산된다고해도 수요가부족해야맞는것입니다. 저는수입과일 오렌지가 감귤을잠식한다고생각 합니다. 우리양평재래시장과우리양평용문천년시장에가보면 감귤을 사가는 사람을엄청많습니다.올해는 만원어치사면 엄청많은양을 주는것 같습니다.제작년 만오천원어치보다많은것 같습니다. 미국산오렌지 엄청난양수입되고 국민들이 많은양을 사먹고 있지요. 감귤은 오렌지와 비슷하지요. 우리국민들이 감귤을더많이 소비했으면합니다. 저도벌써 6만원어치 사먹었지요. 제주도 농민들힘내십시요. 우리농민들 강원도부터제주도 농민형제라고생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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