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국비 298억·도비 128억 규모
신품종 영농 신기술 보급
전문농업인 육성 등 추진

올해 충북도 농촌지도사업에 총 426억원이 투자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국비298억원, 도비 128억원 규모의 농촌지도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품종 영농 신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농촌융·복합산업육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들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투자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신기술시범사업 103억원, 과학영농 현장기술 지원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사업 45억, 농가 경영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29억,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7억원,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 사업 107억,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에 7억원,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지원 128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문제됐던 과수화상병 관련 사업비는 방제비 4억5000억원이 마련됐다. 또 벼 소식 재배 기술보급 사업 등 10종의 신규 사업을 더 발굴, 도비 총 14억을 신규 편성했다.

도비사업 128억원은 시군비 51%와 자부담 3%가 포함된 사업으로 신품종 신기술 보급과 전문 농업인 육성등에 주로 투자된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구범서 국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과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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