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주민 165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처인구보건소는 ‘100세 건강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7개 마을 주민 165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건강관리를 돕는 ‘100세 건강마을’ 프로그램을 3월 6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보건소는 처인구 보건진료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남사면 전궁1리·완장3리, 원삼면 목신4리, 백암면 장평리·가곡리·옥산리, 양지면 대대2리 등 7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각 마을회관에서 9주에 걸쳐 매주 2회씩 보건소 간호사와 운동관리사로부터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어깨결림,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기공체조를 배우고 치매예방 체조와 구강건강 검진도 하게 된다. 주민 스스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도록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비만 교육, 조리 실습도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라며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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