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감사도 새로 뽑아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장 보궐선거가 14일 치러진다. 이석형 전 중앙회장이 올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이유로 회장직을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2월 31일 중앙회장 및 상임감사 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을 마무리하고,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중앙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민영 전 전읍산림조합장, 기호 2번 문봉성 전 제주시산림조합장, 기호 3번 최창호 전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등 3파전이다. 앞서 이석형 전 중앙회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12월 18일자로 퇴임한 데 따른 보궐선거다. 이후 산림조합중앙회는 소기홍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상임감사 보궐선거도 치러진다. 기호 1번 하영범 전 창녕군산림조합장, 기호 2번 원종태 전 여주시산림조합장, 기호 3번 손득종 산림조합중앙회 경제사업상무, 기호 4번 이후정 현 여주시산림조합장 등 4파전이다.

투·개표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투·개표를 실시한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되는 중앙회장과 상임감사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이어받는 것이 아니라 회장 4년, 감사 3년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고 알렸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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