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장해 해소·왕성한 생육…농가 호응 커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창원서 청양고추 농사 하태정 씨
“열매 크고 깨끗, 육질도 단단
사용 전보다 수확량 30% 증대”

전국적으로 토양이 황폐화되면서 밭작물 연작장해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월드아텍(주)의 ‘코코리’ 제품이 이를 해결해주고 왕성한 생육성장을 도와줘 사용 농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 창원시 대산면에서 9900㎡(3000평)의 청양고추 농사를 짓는 하태정(52) 씨는 30년 이상 하우스 농사를 지은 땅이라 연작장해가 심하고 토양이 산성화돼 농사포기까지 생각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초 코코리를 처음 사용한 후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하 씨는 “다양한 토양개량제를 살포해도 효과가 없었지만 코코리 사용 후에는 토양이 개선돼 고추대가 튼실해지고 잎과 줄기도 진해졌다. 열매도 크고 깨끗해졌으며 육질도 단단하고 선명할 뿐 아니라 수확량도 기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 씨는 토양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하우스 1동(2475㎡)에 지난해 8월 기비로 코코리 4포(1포 20kg)를 살포한 후 현재까지 한 달에 코코리 1포를 추비로 관주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잇따른 태풍으로 하우스가 반침수 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다른 밭보다 세력이 좋아 오히려 예년보다 수확량은 더 나왔다는 것.

하 씨는 “평균 14일 간격으로 고추를 수확하는데 코코리를 살포한 하우스 1동에서 130박스(1박스 10kg) 이상 고추를 딴다”며 “이는 코코리 사용 전 보다 수확량이 30% 가량 증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다른 영양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코코리에만 의존해도 큰 효과가 있어 경영비 부담도 덜고 품질도 좋아져 수익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서 시금치 농사 이정호 씨
“품질·수량 좋아 영양제 사용 뚝
양분공급 능력 좋아 세력 유지”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에서 1만2375㎡(하우스 25동)의 시금치 농사를 짓는 이정호(38) 씨도 코코리에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모든 성분이 다 들어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 씨는 “수십 년 동안 하우스 농사를 짓던 땅이라 염류집적으로 덥고 습한 고온기에는 발아가잘 안되고 싹이 나오다 금방 시들어 죽어 수확량이 거의 없었다”면서 “201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코코리를 사용한 후 계절에 관계없이 작물 생육이 좋아 병도 없고 뿌리가 썩거나 죽지 않고 잎줄기가 두껍고 진해 품질과 수확량이 월등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염류 피해 우려로 201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계분을 넣지 않고 하우스 1동에 기비로 유박 10포를 살포했다. 이어 수확 전 15일부터는 1주일 간격으로 동당 코코리 4~5kg을 스프링클러로 추비한다.

이 씨는 “3년 연속 시금치만 재배한 하우스임에도 윤작 없이 15회 이상 수확 가능한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토양개선으로 작물 뿌리활착이 잘되고 세력이 강하다보니 생육도 왕성해 병 발생이 현저히 줄고 품질과 수량이 좋아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남사면에서 2640㎡(800평)의 오이농사를 짓는 김충기(60) 씨 역시 연작장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코코리 사용 후 작물 생육이 월등히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김 씨는 “2018년 오이가 끝나갈 무렵 타 비료를 줘도 효과가 없었는데 코코리를 추비로 살포한 후 새나무처럼 꽃이 진하게 크게 피고 과실 품질도 좋아져 끝물임에도 오이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지난해부터 코코리를 기비부터 추비(관주)까지 살포하고 있다.

김 씨는 “기존에는 영양제 사용이 많아 경영비 부담이 컸지만 코코리 사용 후에는 품질과 수량이 좋아져 영양제 사용 부담도 현저히 줄었다”며 “오이는 수확에 따라 생육이 쳐지지 않아야 하는데 코코리 사용 이후 양분공급 능력이 좋아 세력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주)월드아텍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주석로 1154-35

전화 (031)227-8566

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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