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지 사업평가회 성료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전남농협은 ‘벼 밀파육묘 소식재배’ 시범단지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전남농협이 ‘벼 밀파육묘 소식재배’ 시범단지 사업평가회를 개최하고 점진적인 확대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밀파육묘는 소식재배는 3.3㎡당 모내기 하는 포기수를 37~50포기(일반 80포기)로 대폭 줄여 논에 이앙하는 방법이다. 이는 곧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으로 직결되는 새로운 영농기술이다. 이미 전남농협은 강진농협과 함께 8농가 12ha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시범단지에서 3.3㎡당 37포기를 이앙한 경우 1㎡당 50포기를 이앙한 경우에 비해 수량성이 약 7% 정도 적어 3.3㎡당 50포기를 이앙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 참여 농가들은 3.3㎡당 40~43포기를 이앙한 경우도 세밀한 조사와 함께 데이터화를 제기했다.

이승욱 강진군수는 “벼 재배농업인들이 노동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쉬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높은 영농기술력을 제공해 모범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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