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부문 수상은 이봉선 씨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임업부문 상을 수상한 이봉선 한농연예산군연합회 부회장이 양승조 도지사, 가족 등과 기념 촬영을 했다.

충남도가 12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농어촌발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목·시책·지원기관·특별상 분야에서 추천을 통해 심사에 오른 35건 가운데 부여군의 조성완 씨가 대상을, 또 예산군의 이봉선 씨 등 15명이 작목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조 씨는 2013년부터 원예특작 자동화 스마트농업을 시작, 부여군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앞장섰으며, 스마트 농업 빅데이터 구축과 스마트 농장을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해 도내 선진 스마트팜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임업부문 상을 수상한 이봉선 씨(한농연예산군연합회 부회장)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작목반원을 구성하여 틈새소득을 추구했다. 특히 가공공장을 건립해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지난해부터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지로 가공제품을 수출하면서 작목반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미세먼지 피해 방지에 탁월한 토종 도라지 재배로 유명세를 타면서 미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작목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노종철(쌀, 당진) △원예특작 남상철(인삼, 예산), 박효병(딸기, 홍성) △임업 이봉선(도라지, 예산) △수산 김영창(대하, 보령) △축산 김경수(양돈, 부여), △청년농업인 최동혁(친환경, 부여)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시책 부문에서는 △농촌융복합 박종례(약용버섯, 천안) △농촌체험 최근명(호박, 서산) △로컬푸드 홍정남(학교급식, 천안)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 기관에서는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과 만인산농협산지유통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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