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완주한우협동조합과 간담회
소고기·산모미역 등 후원 약속


소고기, 미역, 신생아 용품 등 전북 완주군의 출산축하용품 지원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완주군은 최근 완주한우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2020년 출산가정에게도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관내 출산가정에게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 내의와 수면조끼 등에 더해 완주한우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소고기와 산모미역을 주 1회 배송하고 있다.

완주한우협동조합 조영호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관내 출산 산모의 안정적 산후회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축하용품 지원 뿐 아니라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2020년에도 출산축하용품 지원과 소고기·산모지역 후원을 통해 관내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복지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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