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직접 촬영·편집채널 오픈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지난 5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

경남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이 운영된다.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지난 5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참여자와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산청농부들’ 오픈식을 진행했다. ‘산청농부들’은 ‘농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산물이 있는 채널’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 채널에 올릴 영상은 농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은 물론, 일상 등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산청군은 원활한 유튜브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총 2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홍보채널로 각광받는 유튜브를 통해 산청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와 연계해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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