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농가 확보 나서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축산 악취, 질병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1월 29일까지 공모한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스마트축사와 가축분뇨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상 축종은 한우, 돼지, 젖소, 닭, 오리다.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지향적 최첨단 축산단지 조성이 목표다. 농림축산부 주관하는 진행되는 공모사업은 전국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1개소당 15ha 규모로 4년간 659~795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축종별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 하고 서류심사용 사업계획서 및 대면보고용 발표 자료를 작성해 광역단체를 경유해서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미래지향적 환경친화형 첨단 축산단지를 조성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업모델을 구축 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2개소 조성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약용작물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2020 특용작물생산시설 현대화 사업’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에 지원하는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 등 2개 분야다. 지원규모는 신규로 생산시설을 현대화할 경우 개소당 20억원, 보완시설은 6억원이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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