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이상철 전남도의원 촉구
조리사 인건비 등 현실화를


전남도의회 이상철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최근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 2020년 본예산 심사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농번기 마을공동 지원 사업은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마을당 농업인과 가족 등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 대상으로 연 25일 범위내에서 인건비와 재료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철 의원은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농번기 기간에 여성농업인 가사부담을 줄여주고,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식사함으로써 주민 유대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의원은 “사업기간이 실제 농번기 기간에 못 미치고 1일 4만원인 조리원 인건비와 1일 2000원인 재료비 지원은 인건비와 물가 현실에 미치지 못 한다”고 지적하며 “사업기간과 지원금액을 늘려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현재 68.2%인 마을공동급식 지원마을 확대와 함께 지원 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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