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는 이마트 포항점 1층에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9일에 개점한 안테나숍은 2015년에 문을 연 대백프라자, 이마트 경산, 구미점과 2016년 이마트 월배점, 신세계백화점(대구)에 이어 6번째로 환동해 중심인 포항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평가받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이마트 포항점에서 판매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 제품은 기존 운영되는 안테나숍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좋고 전문가의 엄격한 품질평가를 거쳐 선발된 36개 업체 220여개 제품이 선보인다. 전년도 안테나숍 매출액은 17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농촌융복합산업체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점에 이어 2020년에는 서울 수도권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6차) 제품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안테나숍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면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개발과 상품화로 경북 농촌융복합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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