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2019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가 지난 18~19일 전북 장수에 위치한 한국농업연구수원에서 개최됐다.

농진청 ‘기술보급사업 평가회’
최고 품질 우리 품종단지 대상


경북 영천의 루비에스작목반이 ‘2019 최고 품질 우리 품종 생산단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19일 전북 장수에 위치한 한국농업연수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토론회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보급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농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및 이용 활성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정착지원과 방향, 2020년 신규사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별로 올해 추진한 기술보급사업의 주요성과와 문제점 등을 평가하고, ‘2019 농업기술보급사업 분야별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촌진흥기관의 성공비결을 공유했다. 아울러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 구축사업’ 등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기술보급사업과 국내 육성 사과, 배, 단감 등 신품종 전시 및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어진 2019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기술보급사업 성과확산, 농업현안해결지원 등에 성과를 낸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술보급사업 중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신기술 확산 우수사례 대상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가 받았다. 또 농업현안해결 지원과 관련 스마트농업기반구축 최우수상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PLS조기정착지원 최우수상에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받았다.

‘2019 최고 품질 우리 품종 생산단지’를 선정한 결과 경북의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강원 홍천의 대홍복숭아연구회, 충남 논산 노성딸기출하회, 전남 담양 와우딸기작목반이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류승오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 확산해 농가소득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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