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에 강원도 원주의 장성훈 대의원이 당선되는 등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대의원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도 양돈 산업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집행부 구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하고, 10월 14일 임원 선거 공고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의원회를 끝내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도 추진했다.

한돈자조금은 지속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으로 인해 결국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며,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장성훈 대의원이 의장으로 최종 선택을 받았다.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대의원회 감사 선출의 경우 선출 인원과 후보자 수가 동수로, 대의원회 서면 의결을 통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돈자조금은 △대의원회 의장-장성훈, 감사-이도헌·이정배 △관리위원회 위원장-하태식, 선출직 위원-박광진·손종서·왕영일·배상건·김정우·심원용·이제만·최상락·구경본·이웅렬·박주남·오재곤·이기홍·최재철·오승주·유기옥·김재우 대의원 등으로 신임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한돈자조금은 또한 축산자조금법에 의해 구성하는 당연직 관리위원회 위원 8명에 대한 선발도 끝마쳤다.

제5기 한돈자조금 대의원과 관리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며,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의장, 감사의 임기는 2021년 11월 11일까지 2년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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