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남창현 본부장)는 11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경기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와 ‘우리돼지 소비촉진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급락한 돼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삼겹살 무료 시식과 함께 포천축협 ‘미트빌’ 브랜드 돼지고기의 할인 판매가 진행됐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라를 슬로건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최근 돼지고기 수요가 급격히 줄고, 가격이 하락해 한돈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을 많이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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