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분석장비 보강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최근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기종)는 최신 검사 장비를 보강해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5억9000만원을 들여 320가지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하는 질량분석장비(GC-MS/MS 기체크로마토그래프, LC-MS/MS 액체크로마토그래프) 2가지를 구매했다.

검사 장비가 기존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남에 따라 1개 품목당 검사소요 시간이 종전 7~8시간에서 4~5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 연간 검사 규모는 약 2500건에서 3000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는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재배, 저장 중인 친환경·G마크 농산물을 대상으로 학교 납품 1주 전에 안전성 검사를 할 예정이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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