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14억…준공식 가져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날 신녕농협 마늘 출하조절센터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초청내빈,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영천시 신녕농협 마늘 출하조절센터가 11월 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한 마늘출하조절센터는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4755㎡, 건축 연면적 4808㎡ 규모로 2018년 11월 착공해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깐마늘 가공라인, 건조실, 편마늘·다진마늘 가공시설, 사무실 등이 있는 본관 건물과 2,651㎡ 규모의 저온저장고로 구성됐다. 이는 2800톤의 저온저장 능력과 1일 12톤의 깐마늘 가공능력을 갖춘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마늘값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무사히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가 영천시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마늘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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