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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 이전 마무리연구실·사료포·사육시설 등 갖춰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함양군 서상면 신청사 전경.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전북 남원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일원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주요 종축 및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분산 보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전을 검토해 왔다. 이에 함양군 서상면 부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환경영향평가, 설계용역 등이 이뤄졌으며,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0월 30일 이전을 완료했다. 함양군 서상면 일원은 철새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낮고, 최근 10년 동안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아 가축 질병 청정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축산과학원은 가축유전자원센터 신청사에 실험실·연구실·강당을 갖춘 종합연구동을 포함한 연구·가축시설 등 총 54개 동과 초지, 사료포를 조성했다. 또 가축유전자원 생축 보존을 위한 사육시설은 소·돼지·닭·염소·면양·사슴·오리 등 60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으며, 냄새 제거·폐수정화·가축분뇨 처리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사육시설은 차단 방역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소독은 밀폐형 시설을 설치했고, 대인 소독은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축사에 설치해 동물 질병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앞으로 재래가축, 천연기념물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를 높이는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수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앞으로 소중한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보존뿐 아니라 가축유전자원의 활용가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에도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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