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3000여명 다녀가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가 처음 열려 시민과 급식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26일 구미코에서 교육가족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개최된 경북 친환경 학교급식박람회는 식약처의 홍보버스, 친환경과 GAP인증 농산물을 알리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의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 등 교육가족과 급식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23개 시·군 특산물 홍보와 지역특색을 알리는 지역 교육지원청 부스, 의성의 좋은 음식바구니로 스톤을 굴리는 컬링체험, 안동 식혜 만들기와 쌀을 이용한 식문화 개선을 위해 열린 떡매치기, 새끼 짚꼬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진행했다. 부대행사인 건강식단 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학교의 영양동아리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채소를 싫어하는 내 친구를 위한 요리’에 참가, 포항 죽도초등학교 나이요동아리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학교급식 관련 기관들이 서로 소통해 친환경 경북급식 교육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 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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