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논산시장, 괴산군수, 단양 부군수가 농특수산물 유통활성화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 논산시가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들 간의 협력을 유
도하는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논산시는 “충북 괴산·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가 보유한 농특산물과 수산물의 강점을 융합해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0월 25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농특수산물 유통활성화 협약식’에 참석해 이차영 괴산군수, 최성회 단양부군수와 함께 각 지역의 대표 농·특·수산물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정부 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농특수산물 유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대표 농특수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홍보, 세미나 공동개최 △온·오프라인 공동판매 촉진 △지역주민 문화사업,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논산 강경젓갈이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과 괴산의 고추, 절임 배추와 함께 버무려져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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