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달 25일 경북도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돈까스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농가 지원을 위해 10월 25일 도청 안민관 옆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10월 1일에도 도청에서 추가로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인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부진 등으로 양돈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통해 도내 양돈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돈농가에게는 희망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북도는 도내 한돈농가의 소비기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며 시중에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유통되고 있으니 소비자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한돈을 많이 드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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