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경북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 ‘문경오미자 테마공원’이 최근 개장했다.

최근 경북 문경오미자를 테마로 하는 융·복합 종합 문화공간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문을 열었다.

문경새재 초입에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힐링·휴양공간으로 꾸며졌다. 3만4303㎡ 부지에 오미자체험전시관, 63m 길이의 출렁다리(오미자 오작교), 오미자 녹지공원 등이 조성됐다.

오미자체험전시관 1층에는 전시판매장·쿠킹클래스·명상관·뷰티체험관·농부체험관이 조성돼 있으며, 2층에는 디지털오작교·오미자의사계·오미자수확게임존·견우직녀포토존·오미자샌드베드 등 다양한 디지털체험존이 마련됐다.

또 3층에는 전국 최초의 오미자전문 티(Tea)하우스와 오미자갤러리·오미자트리하우스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2곳의 야외 녹지공원은 오미자터널길·오미자밭·오미자조형물 등으로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오미자를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이어주었던 오작교의 재료가 오미자 줄기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작교 출렁다리는 이 두 공원을 이어주고 있다.

문경=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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