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 함안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샤인머스켓 청포도를 알리는 수도권 홍보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샤인머스켓 품종 청포도의 본격 출하를 맞아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함안군은 이마트 성수본점을 비롯한 수도권 20개 점포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함안 청포도 샤인머스켓 기획홍보행사를 펼쳐 40여톤 5억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켓 품종의 포도는 먹기 편하고 달콤해 최근 인기가 급성장했다. 전국적으로 생산면적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함안군은 샤인머스켓 청포도를 차별화된 지역 소득원으로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지난해부터 농가조직화 및 상품성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함안군 샤인머스켓 재배는 52농가, 20ha(250톤) 정도로 늘어났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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