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4800W’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신제품 48마력 ‘A4800WC’. 연료탱크 확장, 고급 캐빈형 적용 등이 주요 특징이다.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국제종합기계 ‘A4800W’ 후속
연료탱크 늘리고, 고급 캐빈 적용
가격 2200만원…100% 융자 가능


국제종합기계㈜가 10월 또다른 정찰제 트랙터를 출시했다. 지난해 단일 기종 중 최다 판매고를 올린 ‘A4800W’의 후속작인 48마력 ‘A4800WC’다.

‘A4800WC’는 48마력 4기통 엔진을 장착, 요소수 보충이 필요없으며, 타 엔진과 비교, 정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A4800WC’는 ‘A4800W’의 후속작. 우선 ‘A4800W’에 대용량 연료탱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연료탱크는 하루 작업량이 충분하도록 측면과 후면에 2개 연료통을 설비, 동급 최대 50ℓ를 적용했다. 전방 캐빈 상단에 야간작업용 고급 LED바 작업등을 장착한 것 또한 눈에 띈다. 동급 최초다. 무엇보다 햇빛가리개만 있던 실내를 고급 캐빈형으로 개선, 쾌적한 실내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후방 PTO 출력이 동급 최대 41마력으로 쟁기 작업에도 부하가 적다는 점, 중형급에 탑재되는 PTO 3단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작업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웨이트를 6개에서 8개로 확장, 견인력과 작업 안정성을 강화한 점, 동급 최단 회전반경으로 좁은 하우스에서도 회전이 쉽다는 점 등 이전 모델 ‘A4800W’의 강점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A4800WC’ 가격은 2200만원이다. 2200만원에 추가로 융자도 100% 가능한 만큼 고객들의 구입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국제종합기계의 설명이다. 국제종합기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공기청정기를 100% 증정할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정찰제로 2200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제시함은 물론 품질보증도 5년 무상서비스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크다”며 “대전농업기술전에서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는데, 48마력대로 소농이나 귀농인들에게 적합한 트랙터인 만큼 대전농업기술전에서도 이들 농가들의 문의가 많아 기대감을 높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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