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개 시·군 RPC 계약재배 농가 대상질소질 비료의 과다사용 확인을 위해 전국 142개 시·군과 미곡종합처리장(RPC)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벼 잎분석이 실시된다. 농림부는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질소질 비료 줄여주기’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그동안 질소질 비료의 과용, 특히 이삭거름의 과다 사용은 단백질 함량을 증대시켜 쌀 품질을 떨어뜨리고 벼가 연약하게 자라 병해충에 잘 걸리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중점 추진기간동안 전국 142개 시·군내 비료과다 사용 지역 및 미곡종합처리장과 계약재배를 한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중인 벼 잎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농가 시비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는 분석결과 질소질 함량이 과다로 판명된 지역은 중점적으로 현지 지도를 강화하고 지도 후에도 질소질 비료를 많이 뿌리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확 후 토양검정결과에 따라 논농업직불보조금과 연계해 경고 및 보조금 중단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소질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농가는 1차년도 경고, 2차년도 보조금 50% 감액, 3차년도에는 보조금 전액이 중단된다. 정문기 기자 jungmk@agrine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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