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산림자원 기반 구축을 통한 숲에서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올 가을 51억원을 들여, 소나무와 낙엽송 등 모두 18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번 가을철 조림은 경제림조성 39ha, 큰나무 조림 627ha, 미세먼지 저감조림 181ha로 나뉘어 추진된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 집중 조림 사업물량을 분산함으로서 매년 되풀이되는 봄철 가뭄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원활한 인력수급은 물론 임업 분야의 연중 일자리 제공 등의 효과를 보였다.

도는 지난 봄철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제림 조성 1281ha, 큰나무 조림 689ha, 지역특화 조림 245ha, 미세먼지저감조림 492ha 등 모두 2707ha의 나무를 식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미래의 목재자원 확보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가을철 조림사업도 식재적기인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묘목의 활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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