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9월 30일 농업생명자원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일,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발굴하고,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3년마다 체험처를 재선정해 공고한다.

농촌진흥청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탐색 프로그램 ‘DNA 분리 및 관찰체험’ 교육을 개발해 2016년에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돼 향후 3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NA 분리와 관찰 체험’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공학관련 전문지식을 실험을 통해 배우는 것으로 과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의 DNA를 분리하고 관찰한다.

강현중 농진청 생물안전성과장은 “농업생명공학 분야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처로는 농촌진흥청이 유일하다”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이 보다 쉽게 궁급증을 해결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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