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SG한국삼공 살균·살충제 ‘광야’
고자리파리도 한 번에 방지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가 마늘, 양파의 파종기를 맞아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살균·살충제 ‘광야’ 입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광야’는 흑색썩음균핵병에 효과가 우수한 헥사코나졸 1.5%와 고자리파리에 효과적인 테플루트린 0.5%의 합제다. 또한 마늘, 양파 흑색균핵병과 마늘 고자리파리에 등록된 토양전문약제다. 땅속 작물을 가해하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을 동시에 예방하며, 토양 속 균을 방제하는 효과와 함께 신속한 침투이행성에 의해 작물의 뿌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우수하다. 아울러 입제 제형이라서 방제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SG한국삼공(주)에 따르면 대표적 토양전염성 병해인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인경, 뿌리, 잎에 발생하는데,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해 다른 포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또 작업 시 농기계 등에 의해 발병포장의 흙이 건전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퇴비 및 주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고자리파리의 경우 유충은 뿌리가 난 부분에서부터 파먹어 지하부의 비늘줄기를 가해한다. 따라서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고, 가을에 씨를 뿌린 후 싹이 나는 시기나 옮겨 심는 시기에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주면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광야’ 입제는 고추 흰비단병, 검거세미나방, 대파(쪽파 포함) 고자리파리, 고구마 거세미나방, 더뎅이병, 흰비단병, 덩굴마름병, 청동방아벌레에 등록돼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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