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우승자로 최지원·이재중 씨가 뽑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주간 진행된 밀크어트 챌린지가 최근 종료했다. 그 결과, 16명의 도전자 중 한 명인 최지원 씨는 10주 동안 몸무게 5.1㎏·체지방 5.2㎏·체지방률 7.3% 감소한 반면 근육량은 0.1% 증가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재중 씨는 근육량이 1.4㎏ 증가했고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은 각각 1㎏·1.6% 감소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참가자는 수상 비결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내 몸에 맞는 운동, 운동 전후 우유 마시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밀크어트를 하면서 건강한 신체 변화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동과 식단관리를 꾸준히 병행하며 밀크어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등 고형 성분이 함유돼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줄일 수 있다”며 “운동 후 마시는 우유는 손실된 에너지와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영상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블로그·네이버TV·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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