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동물약품협회와 국내 동물약품업체가 인도네시아 축산 박람회에 참가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생산·수출업체들이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축산 박람회’에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애드바이오텍 △에스비신일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썸벧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제 축산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축산 기자재부터 사료, 동물용의약품까지 축산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 축산 전시회다.

올해는 총 전시면적 1만1000㎡(약 3333평)의 전시장에 25개국에서 252개 업체가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으며, 말레이시아·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1만 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에는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외에 말레이시아·태국·스리랑카·벨기에·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동물용의약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동약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약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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