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이 오리고기의 외식 소비 촉진에 나섰다.

오리협회-오리자조금
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 
육공판-도담 업무협약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리고기 외식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다육류외식프랜차이즈업체인 ‘(주)육공판’, 육가공전문회사인 ‘(주)도담’, 외식배달전문회사인 ‘(주)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만섭 오리협회장과 이창호 오리자조금 위원장 대행, 박성희·채익수 육공판 공동대표, 이복규 도담 대표이사, 이동숙 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 대표이사,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소재 음식점인 ‘더 파티’에서 진행됐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과 다육류판매 식당의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통한 외식산업 확장 기반 마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육류판매프랜차이즈의 경쟁력 강화 등 상호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상호협약은 다육류프랜차이즈 매장 내 오리고기 메뉴 확대와 온라인 배달음식의 오리고기 메뉴 확대 등 총 2가지로 구분해서 이뤄졌다. 다육류프랜차이즈 매장 내 오리고기 메뉴 확대를 위해 오리협회·오리자조금과 육공판-도담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라인 배달음식의 오리고기 메뉴 확대 차원에서 오리협회·오리자조금과 다담푸드&헬로통삼겹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리고기 메뉴 추가 및 오리고기 판매 1년 추진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미디어 홍보 △오리고기 판매·유통 실적 상호 공유 및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 △오리고기 소비확대 및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이다.

김만섭 오리협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통한 오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외식산업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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