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1000여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전남 의회교실에 참여한 해남 황산초등학교 학생들.

전남도의회는 9월 5일부터 12월까지 도내 39개교 초중고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2019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되어 의장 선출, 조례안 처리, 자유발언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지역구 도의원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재미와 학습, 모두를 경험할 수 있게 의회 지방자치 관련 OX퀴즈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시하는 9월 중에는 목포지역 연합 중학생 90여명과 순천여고, 강진고, 함평 학다리고 등 고등학교 3개교 80명이 의회교실에 참여한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제11대 의회 들어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총 97개교 2325명 학생들에게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청소년 진로체험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2019년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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