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용범)과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전북지역 기능성 특산자원의 발굴 및 보급, 기능성식품 산업체 발전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북대병원은 최근 지역유관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식의약품 관련 기능성 식품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식용곤충, 기능성식품 등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병원의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원은 농가소득 증대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 식품 연구와 성과를 보급하고 있다. 식용곤충 ‘고소애’를 암수술 환자식으로 제공해 영양과 면역향상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민들레 복합추출물, 마늘 동결건조분말 등 건강 기능성식품 원료의 개발과 산업화에 관한 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공신력 있는 안전성, 기능성 검증을 위해 설립된 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국내 유일의 기능성식품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4년 개소한 이후 식품기능성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기능성인체적용시험 업무를 전문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간담회와 관련 이용범 원장은 “산업 트렌드인 식품과 의약의 융·복합 방안, 전북지역 기능성 특산자원의 발굴 및 보급에 대한 공동연구, 기능성식품 산업체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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